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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고 합창단, 아름다운 노래로 행복 선물 [고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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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포럼 작성일23-12-25 22:27 조회1,2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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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고 합창단, 아름다운 노래로 행복 선물 / 12월 22일 고양신문

‘굿바이 2023 송년음악회’
행복한미래교육포럼 주최
다양한 레퍼토리와 초청 무대
상탄초 어린이들도 특별 공연

[고양신문] 다사다난했던 2023년의 마지막 날들도 며칠 남지 않았다.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뒤돌아보며 아름다운 선율로 마음을 따듯하게 해주는 음악회만큼 좋은 것이 또 있을까? 21일 홀트일산복지타운 내 주님의교회에서 고양시민으로 구성된 살리고 합창단의 ‘Goodbye 2023 송년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살리고 합창단의 노래와 함께 유명 초대 연주자들의 축하 공연과 상탄초등학교 어린이합창단의 특별공연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감동적인 무대였다.

살리고 합창단은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 교육을 위한 시민모임인 (사)행복한미래교육포럼이 2018년 12월에 창단한 합창단이다. 2019년 고양아람누리에서 제1회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고양시의 각종 행사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여러 사람이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내는 합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살리고 합창단은 이번 두 번째 정기공연을 위해 매주 모여 연습에 열정을 쏟았다.

합창단원들은 하나가 된 목소리로 안치환의 ‘우리가 어느 별에서’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시작으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이어 초대가수인 테너 강형모의 노래와 기타 신동으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이강호, 플루티스트 김병주의 연주가 이어져 연주회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이어진 무대에서 상탄초 어린이들로 구성된 ‘제비꽃과 아이들’의 동요 메들리 공연은 귀여운 율동과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청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냈다. 공연의 막바지는 신나는 우리가요 ‘진또배기’와 ‘찐이야’를 합창곡으로 부르며 신명나는 무대가 마무리됐다.

 공연을 준비한 (사)행복한미래교육포럼 최창의 대표는 “코로나 이후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가족과 이웃, 고양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노래와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다”며 참석한 청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홀트아동복지회를 비롯해 특수학급·특수학교의 어린이들과 함께 정기연주회를 열고자 한다”면서 “여러 기관에 도움을 주는 자선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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