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쌓이는 ‘환경호르몬’ 어떻게 규제하고 개선할까?

행복한미래교육포럼, ‘바디버든’ 작가 고혜미씨 초청 포럼
행복한미래교육포럼, 교육포럼 열어
‘바디버든’ 작가 고혜미씨 초청

[고양신문] 일정 기간 동안 우리 몸에 축척되는 화학물질의 총량을 뜻하는 ‘바디버든’. 인체는 생활 속 유해물질과 환경호르몬에 노출될수록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그 독성이 유전되기까지 한다.

 ㈔행복한미래교육포럼(대표 최창의)은 16일 고양교육지원청에서 SBS스페셜 ‘바디버든’의 작가 고혜미씨를 강사로 초청해 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교사 모임’의 박병삼씨, 고양시 발산중학교 학부모인 유윤정씨가 토론자로 참석해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는 사례와 방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실험으로 확인한 생활 속 유해물질과 환경호르몬의 노출정도, 생활습관 개선으로 극복된 사례, 현재와 미래 세대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용방안 등 다양한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또한 유해물질에 대한 강력한 법규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그 규제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지에 대해서도 소통‧공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포럼 관계자는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있을 다양한 교육포럼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육포럼 소식은 행복한미래교육포럼 홈페이지(cafe.daum.net/happyeduforum)와 전화(031-924-35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