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래교육포럼, 포스트 코로나 새 교육방안 찾는 연속강좌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교육방향을 모색하는 연속 강좌와 포럼이 고양시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고양시에 있는 ㈔행복한미래교육포럼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16일부터 매주 금요일 6주에 걸쳐 ‘미래학교’를 개설, 시민대상 강연과 외부인 초청 포럼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미래학교 첫 번째 강연은 ‘코로나19 이후의 교실,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를 주제로 김차명 경기도교육청 장학사가 강의에 나선다. 두 번째는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이 ‘국가교육회의, 미래교육을 어떻게 설계하는가’를 강연한다.

이어 3강은 ‘청소년과 청년이 더불어 성장하는 지역공동체’(고원형 아름다운배움 대표), 4강은 ‘오산교육재단 설립 배경과 교육사업 현황’(조기봉 오산시교육재단 상임이사), 5강은 ‘학부모단체 마을교육공동체 우수 사례’(주미화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를 발표한다.

5강의 연속 강좌를 마친 6주차에는 교육포럼을 열고 ‘교육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주요 토론자로는 이재준 고양시장, 민경선 경기도의원, 신동석 고양교육지원청 장학사가 나와 최창의 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 사회로 다양한 의견을 토의한다.

미래학교 강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과 대면 강연 혼합으로 진행하며, 15명 정도의 한정된 인원만 입장할 예정이다.

최창의 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학교와 지역 사회는 더욱 협력과 공동체를 중시한 교육을 펼쳐야 한다”면서 “지역에서부터 새로운 교육상황을 예측하고 바람직한 방향 모색을 위해 미래학교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인천일보/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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